jobfit
공고를 열어보면 뭘 먼저 보는지가 다 다릅니다.
근데 내가 내는 이력서는 하나죠.
공고를 넣으면 내 이력서와 하나씩 대봐 드립니다. 맞는 것, 어긋나는 것, 물어봐야 할 것을 공고마다 따로 정리하고, 그 공고가 먼저 보는 순서대로 경험을 다시 깔아 드립니다.
없는 경력은 만들지 않습니다. 부족한 요건은 부족하다고 적습니다. 그리고 제출 버튼은 사람이 누릅니다.
어떻게 되나
공고를 거르고, 줄 세우고, 이력서를 다시 깔고, 제출 직전에 멈춥니다
아래 화면은 실제로 나온 결과를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숫자와 문장을 지어내지 않았습니다.
내 직무·지역이 아닌 공고를 먼저 걷어냅니다
원티드에서 받아온 공고 800건→99건
찾을 직무, 빼고 싶은 말, 다닐 수 있는 지역을 한 번 적어 두면 그 조건에 맞는 공고만 남습니다.
결과물 전문
원본은 이렇게 생겼고, 결과는 이렇게 나옵니다
위 그림에서 지나간 것을 통째로 펼쳐 놓았습니다. 원본 이력서 전체와, 이 공고용으로 다시 쓴 상단 요약까지 그대로 옮겼습니다.
아래 이력서와 공고는 전부 예시로 만든 것입니다. 실존하는 사람과 회사가 아닙니다.
원본 이력서
어느 공고에나 똑같이 내던 것
박민준 · AI 업무자동화 운영 · 9년
핀테크 A · 운영기획 리드 4년
- 마케팅·디자인·고객지원의 반복 업무 18개를 자동화 후보로 정의
- 승인 단계를 포함한 업무 흐름 7개를 도입해 월 420시간 절감
- 실패 사례와 수동 복구 절차를 운영 문서로 표준화
- 비개발자 80명 대상 플레이북과 교육 세션 운영
커머스 B · 프로젝트 매니저 3년
- 세일즈·CRM·고객지원 시스템 전환 프로젝트 총괄
- 부서별 요구사항과 지표를 정리해 6개월 일정으로 출시
- 외부 솔루션사와 보안·법무 검토 일정 조율
에이전시 C · 운영 매니저 2년
- 캠페인 보고서와 정산 프로세스 개선
- 템플릿과 검수표 도입으로 월 오류 31% 감소
이 공고용으로 다시 깐 이력서
오로라테크 · AI Operations Lead
다시 쓴 상단 요약
업무자동화와 운영 기획 경력 9년. 비개발 조직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 후보로 정의하고 승인 절차를 포함한 업무 흐름 7개를 운영해 월 420시간을 절감했다. 실패 사례와 수동 복구 절차를 문서화하고 비개발자 80명을 교육했다.
위로 올린 경험
- 01마케팅·디자인·고객지원의 반복 업무 18개를 자동화 후보로 정의핀테크 A
- 02승인 단계를 포함한 업무 흐름 7개 도입, 월 420시간 절감핀테크 A
- 03실패 사례와 수동 복구 절차를 운영 문서로 표준화핀테크 A
- 04비개발자 80명 대상 플레이북과 교육 세션 운영핀테크 A
- 05템플릿과 검수표 도입으로 월 오류 31% 감소에이전시 C
그대로 밝힌 공백
- 엔터프라이즈 보안 운영을 직접 소유한 경험 없음
- AI 모델 평가 지표를 직접 설계한 경험 없음
새 경력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숫자와 역할은 원본 이력서에서만 가져왔습니다.
“문장은 하나도 안 바꿨어요. 순서만 바꿨습니다.”
오른쪽 다섯 줄은 왼쪽에 있던 문장 그대로입니다. 배지가 어느 회사 경력에서 끌어올렸는지 가리킵니다. 이 공고와 상관이 옅은 커머스 B 경력은 아래로 내려갔고, 채울 수 없는 두 가지는 채우지 않고 적었습니다.
하지 않는 것
채워 주지 않고, 부족하면 부족하다고 적습니다
이력서를 대신 써 주는 도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이 없는 경력을 그럴듯하게 채우는 것입니다. 면접에서 감당하는 건 쓴 사람입니다.
지원해라·하지 말라를 정하지 않습니다
맞는 부분과 어긋나는 부분을 늘어놓을 뿐입니다. 어디에 낼지는 본인이 정합니다.
점수를 합격 확률로 쓰지 않습니다
점수는 어디부터 쓸지 줄을 세우는 데만 씁니다. 붙을 확률이 아닙니다.
이력서에 없는 경험은 공백으로 둡니다
부족한 요건을 채워 주지 않고 부족하다고 적습니다. 면접에서 감당할 수 없는 문장은 만들지 않습니다.
공고에 없는 조건은 추측하지 않습니다
근무 조건이나 권한 범위가 안 적혀 있으면 지어내는 대신 물어볼 질문으로 바꿔 드립니다.
공고 대조
공고마다 따로 적어 드립니다
| 공고 | 기준과 맞는 것 | 어긋나는 것 | 물어볼 것 | 다음 행동 |
|---|---|---|---|---|
| 오로라테크 · AI Operations Lead | 자동화 운영 9년, 월 420시간 절감, 승인 흐름 7개, 비개발자 80명 교육 | 보안 운영 직접 소유·AI 평가 체계 설계 경험 없음 | 실제 설계 권한과 보안 운영 책임 범위 | 원문·질문 확인 후 사람이 판단 |
| 브릿지랩 · Workflow Program Manager | 프로젝트 운영 9년, 부서 요구사항 문서화, 외부 솔루션 조율 | 상시 출근일 가능성 | 주당 출근 일수와 AI 워크플로우 설계 권한 | 근무 조건 질문 후 사람이 판단 |
| 캔버스웍스 · AI Enablement Manager | 비개발자 교육 80명, 플레이북 제작 | 희망 역할보다 교육 비중이 큰 가능성 | 교육·운영·변화관리의 실제 비중 | 새 정보가 생길 때만 재검토 |
공고에 안 적힌 근무 조건이나 권한 범위는 추측하지 않습니다. 대신 물어볼 질문으로 바꿔 드립니다.
자료 취급
내 이력서와 공고를 어떻게 다루나
이력서는 남한테 보여 주기 싫은 문서입니다. 어떻게 두는지 말로만 하지 않고 코드로 걸어 두었습니다.
공고는 원문 링크로 돌려보냅니다
공고 전문을 우리 화면에 옮겨 싣지 않습니다. 요약과 대조 결과만 보여 드리고, 지원은 공고가 실린 원래 사이트에서 하시게 됩니다.
이력서는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 행 단위 접근 제어를 걸어 두어, 로그인한 본인 외에는 서버 관리자 권한 없이 읽을 수 없습니다. 다른 이용자에게 보여 주지 않고,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 쓰지 않습니다.
호출량을 장부로 관리합니다
공고를 가져오는 횟수를 미리 예약하고 정산하는 회계를 두었습니다. 정해진 한도를 넘기지 않으려고 만든 것이고, 계산 결과가 애매할 때는 항상 적게 쓰는 쪽으로 셉니다.
지원서를 대신 내지 않습니다
자동 지원이나 대리 지원 기능은 만들지 않습니다. 어디에 낼지, 언제 낼지는 지원하는 분이 정합니다. 같은 원칙으로 만든 명령줄 도구를 공개해 두었으니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개된 명령줄 도구 보기열리면 메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메일 한 칸이면 됩니다. 이름도 전화번호도 받지 않습니다.
“이거 하고 합격률이 몇 배 올랐다는 헛소리는 안 하겠습니다.”
어디에 지원할지 고르는 시간과, 공고마다 서류를 다시 매만지는 시간을 줄여 드립니다. 그 이상은 약속하지 않습니다.